1. 외국환평형기금채권 [外國換平衡基金債權, foreign exchange equalization bond] 

요약
외국환평형기금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

정부가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조성하는 외국환평형기금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흔히 '외평채'라고 한다. 즉, 투기적 외화의 유출입 등에 의한 환율의 급격한 변동 때문에 기업 활동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막고 원화의 대외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정부가 조성하는 자금인 외국환평형기금을 조달하기 위해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 발행되는 것이다.

외평채는 기획재정부장관이 건의하여 국회 동의를 거쳐 발행되며, 한국은행이 발행과 운용 사무를 맡고 있다. 원화와 외화표시 두 가지로 발행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동안 원화표시로만 발행되었으나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지원 이후 부족한 외화조달을 위해 1998년부터 외화표시 증권을 발행하였다. 뉴욕이나 런던 등 국제금융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해 조달한 달러는 일단 외환보유액으로 적립된다. 정부는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급등하면 이 달러를 시장에 내다 팔아 환율 상승을 억제한다.

'외국환평형기금'은 자국 통화가치의 안정을 도모하고 투기적인 외화유출입에 따른 외환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정부가 직접 또는 간접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외환을 매매하기 위하여 조성한 기금이다. 우리나라는 달러화 등 외화의 가격이 급등락하는 것을 막고 원화의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1967년에 이 기금을 조성하였다. 외국환평형기금은 외화기금계정과 원화기금계정으로 구분되어 한국은행에 설치되어 있다. 자금의 운용은 한국은행, 국내외국환은행, 외국금융기관 등에 예치 또는 대여하거나 외환매매 시 결제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1.2 외국환평형기금 [外國換平衡基金, foreign exchange stabilization] 

각국의 정부는 자국의 통화안정을 유지하고 투기를 목적으로 하는 외화의 유출입으로 인한 환율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해 국내의 기업활동이 받는 악영향을 차단하기 위하여 직접적ㆍ간접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외환의 매매를 조작하려고 하는데, 이때 매매조작을 위해 정부가 조성하는 자금을 '외국환평형기금'이라 한다.


세계 각국에서 외국환평형기금은 많이 채택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외환안정기금, 영국에서는 외환평형계정, 일본에서는 외국환특별회계 등을 각각 설치하여 운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화기금계정과 외화기금계정으로 구분하여 설치하였으며, 외환수급 시 발생하는 긴급사태 등 정부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외국환평형기금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2. 사용례


1)

Korea's credit default risk has returned to a level similar to the pre-2008 global financial crisis reflecting the country's improved economic fundamentals. 
Citing data by market tracker Markit, Korea-based Yonhap News Agency reports that Korea's credit default swap or CDS premium for foreign exchange stabilization bonds with a five-year maturity stood at 46.two-four basis points as of last Friday.
That's the lowest level since the end of 2007. 

(아리랑뉴스)


2)
1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CDS프리미엄은 15일 종가 기준 46bp를 기록했다.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인 2007년 12월 31일(45bp) 이후 7년 4개월 만에 최저치다. CDS프리미엄은 낮을수록 해당 국가의 부도위험이 낮다는 의미다.

우리나라 CDS프리미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 2013년 6월 양적완화 축소를 언급한 이른바 ‘버냉키 쇼크’ 당시 100bp를 웃돌았다. 불과 2년 전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부도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조선비즈)


3)

정부는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발행하기 위한 발행개시 발표를 3일 블룸버그(Bloomberg)에 게시하고 외평채 발행 절차에 착수했다.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크레디트 스위스, 도이치뱅크, 골드만삭스, JP모건, 산업은행, 삼성증권 등 8개 기관을 외평채 발행 주간사로 선정해 만기 30년의 미국 달러화 표시 및 만기 10년의 유로화 표시 외화채권을 벤치마크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여성종합뉴스)


4)

외환보유고는 정부나 중앙은행이 갖고 있는 외국돈이나 채권이에요. 주로 달러나 미국 국채같은 거죠.최근에는 유로화나 유럽국가들의 채권도 사고 또 금도 일부 있구요. 이걸 정부나 중앙은행 곳간에 넣어둡니다. 그러니까 민간이 갖고 있는 달러-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수출해서 남는 돈을 달러로 갖고 들어와도 달러표시 자산이지만, 이건 우리 외환보유고가 아닙니다. 정부나 중앙은행이 갖고 있는 외국돈만 외환보유곱니다. 

그럼 이 돈을, 이 탄환은 어디서 구해올까? 정부가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이라는 걸 발행합니다. 이자율이 한 3-4% 외국에서 돈을 빌리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채권을 발행해 조달한 돈을 외평기금이라고 해요. 한 100조 원 정도 됩니다. 우리 정부가 이걸 놀리기 뭣하니까, 한국은행에 맡겨서 이자를 받는데 겨우 한 1%정도 

그러니 채권이자로 줄 이자는 3-4% 받는 이자는 1% 정도라서, 여기서 매년 이자부담이 커지는 거죠. 이 손실이 1년 3-4조씩 돼요. 이자부담으로 나가는 돈이...다시말해, 만약에 대비해 달러를 손에 쥐고 있기위해 부담하는 이자부담이 몇 조씩 되는 거죠. 그래서 예전에 국회에서 이거 해도 너무 나가는 것 아니냐.. 물었더니 금융위원장이 “일종의 국방비라고 생각해달라”라고 답한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외환보유고로 -만약 유사시 우리돈의 가치가 급락한다. 그럼 외환시장에서 이 달러를 팔고 우리돈을 사서 우리돈의 가치를 방어하는 거죠. 

제가 어제 양적완화 이야기 하면서 돈이 늘면 시장에 흘러다니는 돈의 물결도, 파고도 높아진다고 했죠. 그러니 우리가 쌓아야 하는 둑의 높이도 높아지는 거죠. 그 둑을 높이는 비용, 이게 만만치 않습니다... 

(KBS NEWS 똑똑한 경제)




Posted by 하늘☆